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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스마트팜플랫폼 개발 추진

스마트팜센터·쎄슬프라이머스·달리웍스, 컨소시엄 결성



국내 스마트팜산업을 위한 플랫폼 사업화에 재배, 플랫폼, 운영 등 각분야 전문기업들이 범용 스마트팜플랫폼 공동개발사업에 나선다.

범용적 농업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해 온 스마트팜센터(대표 조만호)는 1월30일 딸기와 엽체류 식물공장을 위한 솔루션사업을 진행 중인 쎄슬프라이머스(대표 이관호), IoT 기반의 플랫폼 운영기업인 달리웍스(대표 이순호)가 함께 농산업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체 밸류체인 모델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환경적 제약이 발생하는 현 시점에서 스마트팜이 한국농업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생산단계에서 환경제어와 생육정보를 통합하고 유통과 소비까지 활용할 플랫폼 마련을 위해 농업의 빅데이터 산업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각각 특화된 사업영역을 합쳐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팜센터는 스마트팜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스마트팜단지 개발은 물론 도심의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구축해 운영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쎄슬프라이머스는 바이러스 프리묘와 친환경 딸기를 재배하는 식물공장을 운영중이며 딸기의 환경제어 및 생육제어 시스템을 완성해 재배 데이터 레시피를 자동화 단계까지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달리웍스는 IoT 관제 및 모니터링시스템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뿐만 아니라 농업분야에서도 많은 이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첫번째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박물관에 딸기와 엽채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팜과 대단지 개발사업에 플랫폼 적용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시설농가들은 한정된 자원으로 인해 환경제어 및 생육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이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환경제어와 생육모니터링 시스템은 물론 farmERP까지 붙여 생산단계부터 유통과 소비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기술도입을 통해 농가가 어려워하는 운영부분도 해소한다. 이번 개발을 통해 제어프로그램의 안정성은 물론 생육정보 관리 매뉴얼과 품목별 데이터베이스(생육환경조절, 생육량, 생산성) 검증,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메뉴얼을 완성을 통해 보급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주요 환경제어기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을 계획중인 스마트팜센터 컨소시엄은 컨테이너팜, 식물공장은 물론 유리온실에 확산할 방침이다.

이관호 쎄슬프라이머스 대표는 “Any Where Any Device, Farm to Table, 언제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스마트팜플랫폼이 앞으로 농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플랫폼을 세계 농산업에 보급하는 기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