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발전,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연료전지 재사용 환경이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월10일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과제를 공고했다.
현재 건물용·발전용 및 수소차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사용 후 스택의 잔존가치 평가, 재처리 등의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연료전지 스택의 용도별 특성을 고려할 때 단순 폐기처리보다 재사용·재처리 기술확보를 위한 지원으로 연료전지 스택의 재제조산업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사용 후 연료전지(건물용·발전용·차량용 등) 스택 재사용을 위한 시험·평가·인증 지원기반과 재사용이 어려운 연료전지 스택의 분해, 재조립을 위한 기술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이다. 2021년 정부지원금은 16억9,400만원이며 총 정부지원금은 100억원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으로 활용될 필요장비를 마련하고 기술지원 공간 확보를 위한 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사용 후 연료전지 스택에 대해 △잔존 성능분석을 위한 평가·시험·인증장비 구축 △분해 및 재조립을 위한 재제조 장비 구축 △시험평가·인증 기준 확립 △분해 및 재제조 기준절차 확립 등이 추진된다.
사용 후 연료전지 스택의 성능평가 및 기술사업화 지원은 △잔존성능 시험평가·인증 기술지원 △재제조 및 기술지원 △재사용, 재제조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과 구축장비를 활용한 시제품제작 및 제품개발 지원 △연관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확대를 위한 컨설팅 등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이번 과제에 참여하고자 주관기관은 오는 4월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 ‘사업공고’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