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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리모델링·신축 시 국내 그린스마트기술 적용

환경부·외교부·국토부 등 5개 기관 관련 업무협약 체결

재외공관의 리모델링 및 신축 시 국내 그린스마트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12일 △외교부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비대면 서면방식으로 ‘재외공간 그린스마트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외공간 건물의 리모델링 및 신축 시 국내 그린스마트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련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선도국가로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외교부는 그린스마트사업 추진 및 관련 제반사항 관리, 사업예산 지원, 그린스마트 사업노하우 축적 및 전파 등을 담당하고 국토부와 환경부는 녹색건축인증 주관부처로서 사업지원 및 성과홍보를 맡는다. 

또한 KICT는 녹색건축인증(G-SEED Global) 기준 마련, 사업대상별 적정기술 제안 및 평가,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 등 해외진출 지원을 수행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대상공관 안전점검, 내진 등 구조 및 비구조분야 그린스마트기술의 구체적 적용·운영·평가 등을 지원한다. 

그린스마트사업의 주요 협력업무는 △그린스마트사업 적용가능 녹색건축인증(G-SEED Global)기준 마련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적정기술 제안 및 적용·운영 △성과평가 및 개선, 후속사업 확대 지원 △국내 그린스마트기술 및 기술보유기업 해외진출 지원전략 모색 등이다. 

새로 마련된 기준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리모데링 시범사업(지역·기후대별 대표 공관 선정)’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5개 참여기관은 올해 내 시범사업 국가에 대한 글로벌 녹색건축 인증기준을 수립하고 2~3년간 시범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그린스마트기슬을 재외공관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