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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산단E자립 대표기업] SK에코플랜트

E자급자족형 RE100 산단 추진
“경남창원산단 기반 ‘Net Zero Industrial Park’ 실현”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건축·주택, 인프라, 산업플랜트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환경사업, 신재생에너지, 에코솔루션을 전문분야로 영위하고 있다.

환경사업영역에서는 Resource Circularity를 기반으로 한 3R(Reduce, Reuse, Recycle) 중심의 친환경사업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수처리시설과 여러 소각장을 보유한 환경시설관리(EMC)를 인수했다.

이를 앵커(Anchor)로 삼아 지속적으로 유관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차별화된 혁신기술력을 통해 기술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환경기술 중심 R&D를 수행하고 실제사업에 접목해 기술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사업영역에서는 친환경 에너지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의 혁신적 Solution Provider로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추진한다. 혁신적 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 수전해(SOEC), 연료전지(SOFC), 재생에너지 자산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영역으로 확장한 그린수소 밸류체인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혁신적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와 전략적으로 협력, 사업의 내실을 높이고 있다.

에코솔루션사업영역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전통적인 플랜트사업에서부터 일상의 삶을 담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유했다. 이러한 역량에 기술개발과 혁신을 더해 사회환경적 Pain Point를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E자급형 산단모델 마련
SK에코플랜트는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소가 포함된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신재생 기반 RE100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이번 사업에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ESS, V2G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발전소인 ‘그린발전소’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각 참여기관의 역무에 따른 역할을 조율해 전체 사업수행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수행하며 전담기관인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비롯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상남도, 창원시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하고 각종 보고 및 평가를 통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다양한 에너지기술과 이들을 연결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의 친환경에너지 사용요구를 해결하는 친환경·경제적·안정적 에너지 솔루션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해상풍력발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유의미한 수준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자산을 확보하고 국내 탄소배출권 의무할당기업과 RE100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시스템을 상용화하고 2022년 도입 예정인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에 발맞춰 수소연료전지사업을 본격화하며 건물형 연료전지, CCSU(Carbon Capture Storage & Utilization)를 활용한 스마트팜 연계 연료전지,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사업 등 친환경 분산발전원으로서 연료전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사업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의 관계자는 “경남창원국가산단에서 시작한 에너지 솔루션사업을 다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확산해 ‘Net Zero Industrial Park’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나아가 반도체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등 고객을 다양하게 확장해 RE100·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