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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E, 플랜트부문 HVAC 토탈엔지니어링 ‘주목’

로크웰오토메이션 등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협력방안 모색



HVAC를 중심으로 한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류영현, 이하 MCE)이 10월19일 ‘AI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주제로 개최된 기술교류 세미나에서 플랜트 운영을 위한 HVAC 토탈엔지니어링 방안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MCE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로크웰오토메이션, 젬스와 울산지역 산업플랜트 및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에 발맞춘 HVAC 시스템 공급방안에 대해 상호 교류하고 협업방안 모색했다.

MCE는 2015년 설립 이래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HVAC 토탈엔지니어링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Daikin Applied 한국대리점, EVAPCO 산업부분 한국대리점을 맡아 고성능·고효율 및 에너지절감 설비를 공급하며 국내 산업발전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MCE는 ESG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물절약(water saving) 제품을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EVAPCO사의 eco제품을 국내에 보급해 일정온도 이상에서는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식운전을 통해 물절약 및 겨울철 백연현상을 완전히 제거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의 안전한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FM(Factory Mutual)인증을 받은 산업용 냉각탑 및 O&M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CE의관계자는 “Daikin사의 Oil-Free 마그네틱 베어링 터보 냉동기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순간정전 등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터보냉동기로 산업 핵심시설, 데이터센터 등에 안정적인 열원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Daikin과 EVAPCO 제품을 바탕으로 감속기 또는 벨트를 제거한 냉각탑 직결모터, 화재 방지 방청 솔루션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도입 트렌드와 각 영역별 적용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최근의 제조업은 기존의 단일시스템으로 치환해 생각할 수 있는 단편적 스마트팩토리에서 단계적 및 맞춤형으로 필요한 디지털전환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라인과 설비의 개발 및 디자인 영역 △제조현장의 운영 영역 △프로젝트와 시스템 도입 이후 관리 및 보전의 영역 등 각 단계의 필요한 적용사례를 제안했다. 

특히 국내 화학산업의 디지털 잠재력 중 우선과제라 할 수 있는 ‘현장작업자 안전,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과 ‘직원 간 지식공유 및 안전환경 종합관제센터 구축’ 주제를 통해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산업용 IoT 플랫폼, 증강현실 기술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산업용 IoT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는 PTC와 협업을 통해 체계화 된 FTIS(FactoryTalk Innovation Suite®) 제품군 중 하나로 OT(Operational Technology) 기반의 제어시스템 및 IT시스템의 전반적 데이터를 융합해 객체모델로 만들고 이를 인프라 기반으로 데이터 간 맥락을 형성해 활용가치 있는 정보로 치환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관계자는 “객체화된 데이터를 현장작업자의 안전과 사용자 편이성을 위해 로크웰의 AR솔루션인 Vuforia는 증강현실 기반의 단말장치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개별 작업자간의 기술편차 절감, 원활한 원격 기술지원. 위험지역 인지 항목 표현 형태로 화학산업 현장 내 작업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선한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기술교류 세미나로 보다 많은 울산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로 가는 여정을 돕고 서로의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구축역량 융합을 통해 진정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