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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개발 MOU

서부발전·전력기술 참여 ‘청정수소 활용 연료전지 공동사업’ 추진



두산퓨얼셀은 10월22일 서울시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생활형 바이오가스(청정수소) 활용 연료전지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 김성균 한국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장,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청정수소발전구매의무화제도(CHP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생활오폐수, 음식물, 가축분뇨 등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바이오가스와 같이 버려지고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바이오가스는 유기성 폐기물이 밀폐공간에서 부패,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스로 60%가 메탄으로 이뤄져있다. 현재 연간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발전, 자체이용 등에 80%가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활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퓨얼셀, 서부발전, 전력기술 등 3사는 활용되지 않는 바이오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순수 바이오가스를 연료전지에 직접 투입하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사업을 전개키로 협의했다. 두산퓨얼셀은 순바이오가스 전용 연료전지기술을 개발하고 주기기 공급를, 서부발전과 전력기술은 각각 사업총괄과 전처리서비 설계 및 시공을 각각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의 관계자는 “바이오가스에 있는 메탄을 농축하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천연가스로 활용할 수 있지만 처리과정에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라며 “바이오가스를 처리과정 없이 직접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사업모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