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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낙동강 생태계복원 세계 알린다

‘2021 국제 하구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낙동강 하구의 복원과 미래를 주제로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2021 국제하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등 해외 전문가 및 관련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낙동강 하구 개방 및 기수생태계 복원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수생태계 복원의 미래상을 논의한 국제 학술행사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하구의 특성, 복원 및 관리, 미래가치 등을 주제로 토론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했다. 또한 관심 있는 국민들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기수생태계 복원, 수질과 수량까지 고려하는 낙동강 하구 통합물관리 방안 등 다양한 세부주제가 논의됐다. 

심포지엄 첫째 날인 26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현재 4차 시범개방 중인 낙동강 하굿둑을 둘러보고 낙동강 하구의 고유한 생태환경, 하구 통합물관리 현황, 스마트시티와의 연계 가능성 등 낙동강 하구복원 현황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하링블리에트 하굿둑’ 복원·관리사례를 비롯해 영국, 미국 등 국외사례와 낙동강 하구 복원성과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 날은 지속가능한 ‘하구의 복원과 관리’ 및 하구 통합물관리, 스마트도시와의 연계 등 새로운 ‘하구의 미래가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국제하구 심포지엄 누리집(www.i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 하구 복원사례는 하굿둑의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지체, 시민사회와 전문가 등이 함께 지혜를 모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구복원의 전 세계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