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0월2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위해 양 기관은 지난 8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했으며 9월에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기술 혁신산업육성을 연구개발(R&D)과 보급의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같은 정부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MOU체결을 통한 세부협력분야는 △에너지 R&D 지원성과와 보급사업 연계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 정책개발 협력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현장실증, ODA 연계사업 추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사업 추진 등 양 기관의 주요사업들이 포함됐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에너지기술 R&D와 보급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에너지기술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정책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정부와 산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수립을 통해 에너지분야 R&D와 보급사업의 시너지가 최대화될 수 있도록 기관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