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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식 휴먼에어텍 대표, 국토부장관상 수상

초미세먼지·바이러스 제거 및 폐열회수 공조기 개발공로 인정

신형식 휴먼에어텍 대표가 초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폐열회수를 통한 에너지절약적인 공기조화기를 개발함으로써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함께 3월25일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92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1년 지정됐으며 올해로 22회 기념식을 맞이했다.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를 주제로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회복의 첨병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부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등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념식에는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신형식 휴먼에어텍 대표는 다중 집단공간의 오염된 초미세먼지 및 냄새를 제거하고 코로나19를 포함한 부유 바이러스 및 세균을 살균하는 실내공기 순환장치를 개발해 에너지절약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형식 대표는 30년간 냉동공조산업분야에서 몸담으며 전국의 많은 건설현장에 우수한 성능의 냉동공조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해왔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확장시킬 수 있는 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냉동공조부문 기술개발에 열중해왔다. 이를 통해 ISO, 특허 및 기술혁신을 통해 공기조화기 에너지절감 효과의 기술성능을 인정받아 조달우수지정제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공기조화기는 실내에 도입되는 신선한 공기량만큼 실내 공기를 배출해야 하는데 버려지는 공기에서 손쉽게 폐열을 회수할 방법을 개발했다. 반영구적이고 무동력이며 폐열회수기 사이즈가 적은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절약형 공기조화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2014년 5월 특허등록 후 같은 해 8월 우수조달을 취득해 폐열회수형 공기조화기를 국내에 다수 보급했다. 2019년 더 우수한 기술개발에 성공해 발전된 성능의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함으로써 폐열회수를 통한 국가적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이와 함께 천안의 약 1만m²(3,000평) 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경기도 장애인 희망나눔협회’에 불우이웃돕기 2,800만원을 기부하고 매년 함평군 나산면 노인회 약 60분 어르신의 식사 및 위로회 모임 실천으로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수주 200조원과 해외 수주 300억달러를 넘어서는 값진 성과를 달성해 어려운 시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어떤 법보다 위력이 크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건설기술 R&D투자를 확대하고 SOC분야의 디지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