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BEMS부문 선도기업으로 전세계 빌딩들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고객사례가 바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트럭처웨어(StruxureWare) 솔루션을 도입한 프랑스의 마중가타워(Tour majunga)다.
친환경 오피스 설계, 마중가타워
마중가타워는 유럽 내 최대 계획 상업지구에 해당하는 프랑스 서부 라데팡스 지구에 세워진 랜드마크 빌딩으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높이는 195m이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고층 사무실 건물과는 차별화된 완성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랑스 현대 건축물이다.
마중가 타워의 연간 에너지소비량은 m²당 80kWh로 다른 오피스빌딩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5배 이상 높으며 CO₂ 배출량은 파리 외곽에 있는 빌딩 평균치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2012년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BREEAM1)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중가타워의 친환경적인 설계 및 운영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서비스와 솔루션이 적용된 전력배전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마중가타워에 도입한 스트럭처웨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부터 운영, 평가 및 계획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고 기업의 에너지, 빌딩, 전력 및 냉각 설비와 완벽하게 통합됐다.
공간관리 능률성·높인 스마트스트럭처이 마중가타워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스트럭처(SmartStruxure™)인 스트럭처웨어 솔루션을 이용해 빌딩 오퍼레이션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 서버, 백넷DDC 및 각종 센서 등이 포함돼 건물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건물을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스트럭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으로 에너지관리, 조명제어, 화재감시, 설비제어 등 빌딩 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하며 공간관리 능률성과 에너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에서 발표한 BEMS업계 분석 보고서에서 14개의 글로벌업체 중 최고점을 받았다. 네비건트 리서치는 스트럭처웨어를 현재 이용 가능한 에너지관리 플랫폼 중 가장 광범위한 제품으로 기존 빌딩관리시스템을 능가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RFID 태그, 편리성↑에너지소비↓
편안하고 생산적이면서 에너지소비까지 줄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중가타워에 워크플레이스 이피션시(WorkPlace Efficiency™)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건물 곳곳의 주요 위치에 설치된 센서와 직원의 배지 홀더에 삽입된 RFID2) 태그를 연결한다. 태그는 무선으로 센서에 정보를 전달하고 빌딩 관리자는 이렇게 전달된 데이터로 건물 내 공간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워크플레이스 이피션시 서비스는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해 조명과 냉난방공조 용량을 산정하고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에너지 성능을 최적화할수 있다. 더불어 빌딩의 3D 모델링 기능인 SunTracking™은 태양 궤도를 계산해 각 창에 미치는 채광을 고려해 각 사무실의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고 조명이나 냉난방 비용을 절감한다.
1)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건물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기초해 종합적으로 건물을 평가하는 시스템.
2)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주파수를 이용해 ID를 식별하는 SYSTEM으로 일명 전자태그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