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선박공조회사인 하이에어코리아(주)(회장 김근배)는 해상 선박공조기기분야 ‘세계 1위 기술’을 육상 플랜트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이에어코리아(주)는 1988년 덴마크 Novenco社의 한국 지사인 HI-PRES로 설립됐고 2006년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07년부터 국내외 육상 플랜트 및 한수원 프로젝트을 시작으로 국내외 산업공조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모기업인 덴마크 Novenco社를 인수해 명실상부한 세계 선박용공조기 회사 1위로 발돋움했다. 2014년 에는 4,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5년에는 3,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체 종업원은 1,800여명으로 그 중에 연구인력을 포함한 기술인력이 460여명에 달해 단순 제조업에 그치지 않고 R&D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신시장을 개척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제품결함 발생 시 단순 A/S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무한 책임주의를 실현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답하고 있다.

이러한 선박공조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외 육상 플랜트산업 및 한국수력원자력 프로젝트의 산업공조사업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하이에어코리아의 생산총괄을 맡고있는 전영권 부사장을 만나봤다.

플랜트분야 주요 실적은

하이에어코리아는 다른 회사 보다 다소 늦은 2007년부터 육상 플랜트 및 한수원 프로젝트로 산업공조사업에 뛰어들었지만 현재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STX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대림건설,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 KHAN 등의 주요 고객으로부터 핵심사업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실적으로는 국내 화력발전 현장에서 △한국남부발전 및 현대중공업의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및 설치 공사 2개 프로젝트 △한국서부발전의 태안 IGCC의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및 설치 공사 △한국서부발전의 태안 #9,10호기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및 설치 공사 2개 프로젝트 △STX중공업의 북평 #1,2호기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및 설치 공사 1개 프로젝트 △한국전력기술의 오산 명품 발전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및 설치 공사 1개 프로젝트 등 총 6개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내 정유화학 현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정유 화학 보일러 #2호기, 보일러 #8호기, 보일러 #9호기의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등 3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 원자력 발전 현장에서는 원자력 발전 플랜트를 발주하는 한수원에서 가장 최근에 수주한 신고리 #5,6호기 M253, M254, M255A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등 3개 프로젝트를 비롯해 △신울진 #1,2호기 M252, M253, M254, M255A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등 4개 프로젝트 △신고리 #3,4호기 M253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등 1개 프로젝트 △신월성 #1,2호기 M253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등 1개 프로젝트 △울진#3,4호기 스팀 발전기 공기조화설비 기자재납품 등 1개 프로젝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경주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공기조화설비 기자재 납품 등 1개 프로젝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M253 공기조화설비 기자재납품 등 1개 프로젝트 등 총 12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해외사업도 활발한데

하이에어코리아의 최근 해외 주요 플랜트 실적으로는 두산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Yanbu MED와 아랍에미리트의 Shuweihat S2 프로젝트 등 해외 담수 플랜트 총 2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해외 화력발전 플랜트는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Mong Duong Ⅱ 화력 발전 및 Vinh Tan Ⅳ 플랜트 2개 프로젝트 △인도 Raipur 화력발전 플랜트 1개 프로젝트 △현대중공업의 아랍에미리트 IGD DAS 화력발전 플랜트 1개 프로젝트 △대우건설의 알제리 RAS DJINET CCPP 화력발전 플랜트 1개 프로젝트 △STX중공업의 이라크 NRC Diesel 화력발전 플랜트 1개 프로젝트 등 화력발전 플랜트는 총 6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원자력발전 플랜트는 △대우건설의 요르단 Research & Training Reactor 발전플랜트 1개 프로젝트 △한국전력기술의 아랍에미리트 Braka Nuclear #1,2호기 원자력발전 플랜트 1개 프로젝트 총 2개 프로젝트가 있다.

해외 정유화학발전 플랜트는 △KHAN의 아랍에미리트 E-House용 Satah Al-Razboot #4 정유 화학 발전 플랜트 1개 프로젝트 △쿠웨이트의 Clean Fuels 플랜트 1개 프로젝트 △현대중공업의 이라크 West Qurna Field 2nd Phase 플랜트 1개 프로젝트 △이라크 West Qurna CPPB 플랜트 1개 프로젝트 △이라크Zubair LER 3 Buildings 1개 프로젝트 △미얀마 SHWE Field development 플랜트 1개 프로젝트 총 6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선박공조 세계 최고 위치 석권의 원동력은 이러한 국내외 원자력 발전 플랜트를 포함한 담수 플랜트와 화력발전 플랜트 및 정유화학 플랜트까지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경쟁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최근 플랜트 수주 시 발주처의 오너는 발주를 주면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즉, 설계, 조달, 설치 공사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회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연구인력과 설계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에어코리아는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품질보증에 있어서 최고의 수준을 요구하는 한수원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 이 분야에 있어서는 객관적인 검증이 완료된 상태다.

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한 차원 높은 품질수준을 제고시키기 위해 품질부서 직원 및 생산직원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생산제품의 불량을 줄이기 위해서 사내 별도로 조직된 생산기술혁신팀이 주도해 생산설비 및 장비를 최신 모델로 유지, 품질을 보증하고 생산원가를 낮추고 있다.

하이에어코리아가 세계 1위의 선박 공조회사로 성장하는 데 바탕이 된 A/S Network망을 전 세계에 구축해 언제든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산업공조 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호주,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지에 법인을 설립했다. 플랜트 장비 설치 시 필요한 현지 Bulk 부자재를 구매해 현장에 입고시키고 공기조화설비 장비 설치공사까지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는 로컬 매니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공기조화설비 장비 설치 공사 후 장비를 매뉴얼 대로 운영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엔지니어와 장비를 유지보수 및 시운전까지 할 수 있는 관리자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에어코리아는 향후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국 원자력 발전 시장, 아프리카 및 남미 발전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현지 국영 업체와 국내 고객 및 협력업체간 지속적이며 긴밀한 업무교류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해 세계 1위 선박공조회사뿐만 아니라, 세계 1위 산업공조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