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6월24일 에너지혁신기업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현장(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을 방문해 기업의 신기술 실증에 대한 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기평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육성사업 과제를 수행 중인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Vanadium Ion Battery)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을 연계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통해 추진 중이다.
에기평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실증특례를 통한 VIB ESS 연계 충전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자 시연전용 차량 외 에기평 업무용 전기차를 이용해 급속충전 시연을 진행했다.
현장시연 이후 에기평 원장은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및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권기영 원장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 노력에 발맞춰 기업들에게 신기술 또는 신제품을 실제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도록 민간협력 및 에기평 차원에서의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