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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신재생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 확대

올 3분기 이내 지열히트펌프·연료전지 등 품목 추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8월1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 제도는 신재생에너지 KS인증 취득 시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한 가지 부품이 아닌 2개 이상의 복수부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제조기업, 시험기관 등 30여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복수부품제도 확대도입 취지와 주요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 및 부품수급 불안정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 한해서 허용했던 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제도를 올해 3분기 이내 시행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연료전지 △지열히트펌프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복수부품제도 시행을 통해 기업은 신재생설비 KS인증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을 최대 3분의 2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휘종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신재생에너지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도입으로 현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