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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스마트팜 E효율화 기업] 승일일렉트로닉스

스마트팜 ICT기자재 표준화…생산성 향상·유지관리 편의제공
농진원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참여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냉동공조업계에서 35년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콤 컨트롤러를 비롯한 인버터, 중앙제어시스템, 전자전극봉식 가습기, 온·습도 트랜스미터 등을 개발·생산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농업용 시설원예에 사용되는 온·습도센서를 비롯해 통합제어기, 노드 등 소프트웨어 기술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온실 내 온·습도조절은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온·습도조절이 정밀하게 이뤄져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절하게 조성하지 못하면 한 해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온·습도 센서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표준화 확산에 노력하며 국내 스마트농업의 발전기틀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팜 신시장 개척
오랜기간 상업용 냉동·냉장 센서부문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아 온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미래먹거리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산업 신시장 개척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버섯농가에 KS X 3266 국가표준에 맞춰 개발된 컨트롤러 및 DDC 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하며 안정적인 작물재배 및 생산성 향상, 편리한 유지보수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승일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한 SMART HYBRID DDC는 마이콤과 PLC의 장점이 혼합된 신개념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로 범용 프로그램 로직을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제어사양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높은 가격경쟁력과 편리한 프로그램 구현 및 유지보수가 강점이다.

모니터는 터치조작으로 운전·정지 및 조정이 가능하며 주요항목에 대해 상태표시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 컬러모니터를 적용해 제품의 고급화와 기능의 다양화를 추가했으며 모바일기능이 내장돼 스마트폰으로도 원격조작이 가능하다.

자동제어시스템은 PC를 활용해 공장이나 건물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3D그래픽 및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현장감 있는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통신방법과 실시간 트랜드 등을 제공한다. 관리자는 원격알리미 SI-WEB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기기상태를 확인하고 고객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PC를 통해 접속가능하다. 전문인력 없이 간단한 교육으로도 운영할 수 있으며 통합관리 및 확장성이 뛰어나다.

온·습도 트랜스미터(지시조절형) THX타입은 실내 혹은 덕트 내 측정 온·습도값을 4~20mA의 전기신호로 변환해 송신한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버섯농가 외에도 축사, 과채소 등 다양한 스마트팜시스템에서 에너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인버터(BLDC)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 냉난방 COP를 기존 항온항습기대비 20% 이상 향상시켰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관계자는 “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스마트팜 표준화사업을 추진하며 농업부문 에너지절감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또한 기존에 입지를 탄탄히 마련해온 냉난방공조분야에서 한단계 뛰어넘어 농업분야에서도 BLDC 제어 1등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