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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인터뷰] 이동현 문터스코리아 대표

“냉동창고 습기제거용 제습기로
콜드체인시장 선도할 것”

韓 주력사업분야 ‘식품·배터리·제약’
IceDry, 냉동창고 안전·결로·결빙 해결
데이터센터용 냉각가습기 FA6 공급




모든 제품은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상대습도 조건이 있습니다. 문터스는 차별화된 장점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습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냉동창고에 적용되는 IceDry 제품을 활발히 홍보해 문터스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올해 사업 목표입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문터스는 1955년 Carl Munters에 의해 설립됐으며 온·습도분야에서 전문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창업자 Carl Munters는 건식 제습로터를 발명한 발명가로서 1,000건 이상의 특허출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터스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위해 혁신적이며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30개국에 걸친 3,000여명의 직원들이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문제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문터스는 식품, 제약, 발전소 등에 필요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하는 AirTech 사업부와 농축산업 및 원예업에 필요한 환기시스템을 취급하는 FoodTech 사업부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문터스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이동현 문터스코리아 대표를 만나 글로벌 제습시장 동향, 콜드체인 주력제품, 사업 목표 등을 들어봤다.






■ 글로벌 제습시장 동향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시장이 증대됨에 따라 앞으로 몇년 동안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급망 증대를 위한 공장 증설로 제습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러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서 기가 팩토리를 증축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 제습시장 또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습기가 필요한 이유는
모든 제품은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상대습도 조건이 있다. 제품이 너무 높은 상대습도에 노출될 경우 대기 중 수분을 흡수해 부식이 되거나 박테리아를 형성해 품질 저하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습도관리가 필수적이다.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혹은 제품이 요구하는 습도로 관리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로 고충을 겪고 많은 분들이 문터스의 주된 고객이다.  

문터스의 제습기의 주요 사용처는 크게 식품, 제약, 배터리, 발전소 및 문서 및 주요 문화재 보관소 등이다. 

■ 주력 제품 특장점은 
한국에서는 △냉동창고, 사일로, 생산공정 등 식품분야 △드라이룸, 테스트 시설, R&D 등 배터리분야 △타정, 클린룸, R&D, 보관 등 제약분야가 주력 사업분야다. 

식품분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K-Food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KOREA’의 위상에 맞게 식품들이 훌륭한 품질로 제조, 저장, 운송되기 위해선 문터스만의 온습도 제어 기술력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수요 증대로 인한 2차 전지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2차 전지를 생산하기 위해선 저 노점조건이 제일 크리티컬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저 노점용 제습시스템의 경우 고품질의 2차 전지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설비품목 중 한가지다. 문터스의 경우 L사, B사, C사에 제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으며 전 세계 지사로부터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으며 현재 해외 트렌드에 대한 습득이 빠르다. 

제약산업을 위한 맞춤형 제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확한 제어 및 모니터링을 통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정제, 캡슐, 과립 및 분말 형태의 의약품 품질이 제조과정부터 유통까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산업의 경우 디지털화와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건설되고 있다. 문터스에서 공급하는 기화식 냉각시스템은 에너지소비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콜드체인용 시스템공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현재 가장 주력인 부분은 식품 냉동창고다. 냉동창고의 경우 일반적으로 -18~-25℃의 온도로 유지시키며 온도 위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습필요성은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습도가 높은 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주로 안개(포그) 형성으로 인한 작업자 시야 확보의 어려움, 바닥결빙으로 인한 작업자의 안전 문제, 결로 및 결빙으로 인한 저장품의 품질 저하, 박테리아 형성의 위험성, 결빙 제거작업을 위한 작업 효율 저하 등이 있다.

이는 외부, 전실 혹은 냉장창고로부터 유입되는 습기로 인해 발생되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2차적 제습을 필요로 한다. 

1차적으로는 외부에서 전실과 냉장창고로 유입되는 수분 부하를 처리해 부하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습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냉동창고로 침투하는 부하를 일부 제습하고 부가적으로 전실이나 냉장창고에 발생할 수 있는 결로나 곰팡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1차 제습으로 냉동창고로 들어가는 부하를 모두 처리할 수는 없다. 그래서 2차적으로 냉동창고에 건식 제습기를 설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문터스는 냉동창고용 건식 제습기인 IceDry를 개발했다. IceDry는 냉동창고 내부 공기를 건조한 공기로 만들어 냉동창고 내부에 취출해 줌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IceDry의 경우 유럽과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냉동창고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 냉동창고용 제습기는 문터스에서만 제작 및 적용이 가능하다. 

■ IceDry 설치사례는
Lineage Logistics의 덴마크 Vejle에 위치한 유통창고는 12만5,000m³의 규모로 덴마크 전역의 케이터링 및 슈퍼마켓 유통을 위한 물류창고다. 이곳은 하루에 30~40번 정도의 빈도로 트럭이 오가며 상하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통창고 중 냉동창고(-22°C, 3,510m³)와 트럭 도크(하역장)에서 습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 하역장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냉동창고(-22°C)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결로현상이 발생해 바닥에 결빙이 발생하고 컨베이어 라인에 얼음이 쌓였다. 

또한 포그현상으로 인한 사진센서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었다. 특히 여름철에 공기 중 수분 함량이 증가해 결로현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곤 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냉동창고 양쪽 끝에 Munters IceDry® 30 장비를 설치했다. IceDry® 제습기는 냉동창고를 지속적으로 제습해 문제의 원인인 결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솔루션으로 얼음 형성, 미끄러운 바닥 및 포그문제를 해결하했으며 고객사는 작업자의 안전과 상품의 품질성 유지 등에서 상당히 개선됐으며 상품의 적재 및 하역이 이제 더 빠르고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unters IceDry® 시스템은 전 세계 600개 이상의 냉장·냉동창고에서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돼 2006 European FoodTec Silve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 국내 사례는 
국내에서는 3PL 전문기업 천일국제물류에 첫 적용했다. 천일국제물류는 고객사 및 파트너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남들보다 빠른 적응력과 추진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삼자물류 전문기업이다. 

물류기지는 서해고속도로 및 평택항 인근 2곳의 보세창고를 운영 중이며 제1창고는 냉동·냉장 1만6,500m²(5,013평), 상온 1만8,900m²(5,729평) 등 총 전체 2만3,800파렛트 수용이 가능하다. 제2창고는 냉동·냉장 2,700m²(818평), 상온 7,300m²(2,214평) 등 총 1만3,400파렛트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천일국제물류도 냉동·냉장창고 내부로 수분이 침투해 발생하는 안개(포그)와 결로 현상으로 인해 작업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평소 물류센터에 신기술을 도입해 보다 신속,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던 천일국제물류가 -20°C 냉동창고에 적용 가능한 ‘문터스의 IceDry’ 제품에 대해 알게 돼 연락이 왔다. 이에 따라 신규 냉동창고인 A, B구역 각각 실제면적 1,000m²(310평)씩, 총 2,000m²(620평)에 적용했다. 

처음 장비 가동을 시작하고 3개월 후부터 여름철 기준 제상을 한 달에 한 번하고 있다. 지난 가을 시즌부터는 한 달이 지나도 제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2대 중 1대만 가동하는 방식으로 테스트운영을 진행 중이다. 



■ 데이터센터용 장비도 보급하는데 
문터스는 데이터센터용 냉각가습기인 FA6를 사용해 서버장비를 냉각시켜 준다. 기화식 냉각장비인 FA6는 물이 기화함으로써 공기 중 습도는 높아지고 냉각된다. 이 과정을 통해 공기 1kg 중 수분 1g이 가습될 때마다 공기의 온도는 2.5℃ 내려간다. 기화에 필요한 에너지는 공기 자체의 열원으로 증발을 위한 어떠한 외부 에너지공급도 없이 동시에 가습과 냉각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서 효율이 매우 높고 냉각과정에서 별도의 압축기가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소비량이 매우 적다.

냉각과 가습이 필요한 곳에 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 FA6는 콤팩트하고 모듈식으로 설계돼 신규 공조기나 기존 공조기에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과포화상태로 가습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로현상이 없으며 물방울의 비산이 없다. 가습 흡수거리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설치공간도 절약된다.  

가습기의 급수방식은 순환시스템과 직수시스템으로 나뉘며 자가세정으로 유지보수가 거의 불필요해 사용 시 편리하다.  

제어는 단순한 상대습도 ±10%의 정밀도를 가진 On/Off 제어부터 상대습도 ±2%의 정밀도를 가진 Face & by-pass 제어까지 다양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어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재질은 세라믹을 골재로 해 800℃ 이상에서 가열 처리한 복합 세라믹 여재로 균 저항성이 우수하며 불연성으로 화재대책에도 적합하다.

FA6 가습기는 유해화학 물질이 전혀 없음을 증명해주는 Green Guard 골드 인증,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안전인증, RoHS 인증 등을 받았다.
 



■ 사업 목표 및 중장기 계획은
문터스는 차별화된 장점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가장 주력부문인 식품냉동창고에 적용되는 IceDry 제품을 활발히 홍보하고 많은 냉동창고에 적용시켜 문터스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올해 사업 목표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몇 년간 많은 성장을 보여준 콜드체인분야에 문터스만의 냉동창고용 제습기를 적용해 냉동창고에서 습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줌으로써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들과 깊은 신뢰를 쌓아 콜드체인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