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4월25일 KCL 서초 본원에서 신세계와 상품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CL이 국내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원스탑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신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기업들은 납품되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품목군이 다양하고 제품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관련되는 법규도 많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KCL은 서비스 전담부서를 둬 신세계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생활화학제품, KC제품 등에 대해 시험접수에서 성적서 발급까지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납품 시 제품 안전성 검사와 함께 매장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상품에 대한 불량여부에 대해서도 안전성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신세계의 협력사도 KCL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에 제공해오던 기업지원서비스를 신세계에도 제공하게 됐다“라며 ”소비재 안전성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KCL이 대형 유통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소비자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