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실내공기 환경 개선 전문기업 그렉스(사장 오재근)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대기환경이 급속도로 오염되면서 쾌적한 실내공간에 대한 소비자니즈가 한층 증가되고 다양해지며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빠르게 제품개발에 적용하고 있는 그렉스의 신제품이 대형 건설사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렉스는 현관, 욕실, 주방, 거실 및 침실 등 주택 사용 목적에 따른 신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그 결과 용도별로 최적화된 제품개발에 성공해 환기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욕실은 습한 환경으로 인한 세균번식, 담배연기 역류 등으로 인한 불쾌감, 건물 고층화에 따른 배기성능 감소 등 문제가 상시 발생하고 있는 주택 내 공기환경 개선에 필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욕실의 공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그렉스는 ‘오토욕실팬’을 개발했다。 오토욕실팬은 고층부와 저층부의 동일한 배기를 위해 고정압‧정풍량 등을 기본으로 고효율 모터 적용으로 배기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세탁실이나 드레스룸과 같은 인접실 배기를 위한 멀티 분기도 가능토록 제작됐다.
특히 층간소음과 담배냄새 역류문제 해결 등을 위해 팬 사용 시에만 작동되는 흡입구 자동 업 & 다운 기능을 탑재한 오토커버는 이중댐퍼 역할로 다른 층으로부터 역류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어 고질적인 욕실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오토커버는 팬이 작동하지 않으면 습기나 먼지가 팬 내부로 유입되지 않기 때문에 팬의 내구성 향상과 그에 따른 최상의 배기효율 유지가 가능해 삼성물산(반포 레미안 원베일리)과 한신공영(울산 율동 한신더휴), 일성건설(제주 노형동 생활숙박시설) 등에 적용됐다.
현관은 세대 내에서 욕실이나 주방과는 달리 특별한 환기기준이 없는 사각지대로 제거되지 않은 먼지나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될 경우 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이에 따라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렉스는 현관전용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주택조합이나 100여개 이상 건설사에 보급해왔다.
TV나 유튜브, 전시회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제품이 알려지면서 여러 차례 자체 제품개발 및 기능향상 등을 통해 현재 현관 조명기능 추가와 현관 살균이 가능한 에어샤워+와 에어브러쉬+로 진화해 현관 청소와 살균까지 가능하며 콤팩트한 디자인의 빌트인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방은 침실이나 거실과 같이 주거공간의 중심부에 위치해 오염물질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심각하게 오염된 공기환경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그렉스의 ‘fresh 주방급기장치’다. 이 제품은 조리시 불완전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외부의 신선공기를 주방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주방으로 기류를 유도해 오염물질을 신속히 외부로 배출하도록 구성됐다.
그렉스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실증실험단지에 관련 장비를 설치한 후 후드만 단독운전한 경우와 fresh 주방급기장치와 연동시켜 운전한 경우를 기준으로 스모그 살포 후 PM2.5가 0.05㎎/㎥에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배기성능이 89~170%가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fresh 주방급기장치를 힐스테이트 등촌역에 기본제품으로 우선 반영했으며 향후 모든 힐스테이트 현장에 기본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그렉스의 관계자는 “환기분야 발전을 위해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제품개발이 최우선돼야 하며 앞으로도 주택 사용용도와 목적에 적합하고 소비자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에 모든 기술력을 동원하겠다“라며 ”현지 리모델링의 한정된 구조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와 fresh 주방급기장치 등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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