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기업 에스와이(대표 전평열)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대비 4.4% 늘어난 1,329억원, 영업이익은 144.5% 늘어난 5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월14일 밝혔다. 외장재 준불연 의무화에 따른 내화제품 수요 증가와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 매출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늘어난 4,060억원, 영업이익은 84.0%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불연제품인 글라스울패널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1% 늘었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뿐만 아니라 컬러강판, 우레탄단열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은 11월13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날 에스와이스틸텍 주가는 공모가(1,800원)대비 125.8% 오른 4,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2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0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에스와이는 자회사 상장과 함께 건축자재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6월 프로당구단 에스와이바자르를 창단해 광고 효과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