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월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충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석면해체‧제거 및 환경안전관리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유해한 환경노출에 민감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환경보건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석면해체·제거 및 환경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것이다.
특히 환경부는 철저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현장 관리를 위해 올해 학교 석면건축자재 손상상태 및 비산가능성 조사를 지원(50개교)하고 올해 우수 학교 감리현장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학교 석면해체·제거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석면해체·제거사업 추진 중으로 2027년까지 초등학교 6,325곳 중 남아있는 2,005개 학교(31.7%) 석면 건축자재해체·제거 완료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초등학교 환경안전관리의 하나로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담아내며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보건 민감계층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따뜻하면서 생동감이 넘치는 어린이 환경보건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