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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소년원생 전기자격증 취득 돕는다

광주소년원 ‘빛가람 전기교실’ 개설 및 1억원 기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1129일 광주소년원에서 광주지방검찰청(지검장 김회재)과 소년원생 사회적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기관련 자격증 취득과정인 빛가람 전기교실을 개설했다.


빛가람 전기교실은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으로 내년 1월부터12월까지 전국 소년원생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전은 시범사업 종료 후 성과분석에 따라 전국 소년원 정규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은 광주 소년원에 위치한 고룡 정보산업학교의 지하 1층 공간에 실습 교육장을 조성해 20171월부터 1년간 빛가람 전기교실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시범운영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광주소년원에 전달했다.

 

빛가람 전기교실 개설은 전국 소년원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진학 및 한전 채용시험 가점 획득 등 취업까지 이어져 사회에 빨리 안착함으로써 보다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20일 광주지방검찰청과 체결한 소년원생 선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신설 협약의 후속조치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빛가람 전기교실 운영을 통해 많은 소년원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부터 광주한마음장학재단에 1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청소년 범죄재발 방지에 기여했으며 올해 2월 광주지방경찰청에 2,000만원을 기부해 사회 4대악 피해자 및 생계곤란 청소년의 주거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