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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냉동공조 단위별 공통기술 도출

2018년 에기평 수요관리 연구방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8년 수요관리 R&D 핵심 전략방향은 △네트워크기반 에너지다소비기기 고효율화 및 응용기술 개발 △도시형·산업형 스마트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업종별 온실가스감축 대응 BAT기술 확보 △제로에너지건물 핵심부품개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 △IoT기반 전기자동차 자동충전 및 인터페이스 개발 등이다.


정부의 에너지정책 목표실현을 위한 R&D 역할을 제고하고 비용·효율성·경제성을 핵심요인으로 하는 신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위제품 중심에서 시스템 통합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메가트랜드는 IT기반의 스마트기술 확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ICT 융복합 신규 비즈니스모델로 압축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술 및 R&D 동향을 고려해 2018년 에너지수요관리 R&D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8년도 수요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방향을 갖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교환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만들기까지 수정·개선단계가 남아있다.


현재 국가 연구방향이 열을 사용하는 분야에는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마이너스에 해당되는 냉동·냉장공조부문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업계와 다양한 연구 아이템을 공유해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고 5월까지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프로그램 단위를 작성할 계획이다.


수요관리 핵심 먹거리산업 창출


2018년에는 각 업체의 단위기술만을 기획하는 것보다 특정영역을 설정하고 프로그램화시켜서 프로그램당 3~5개의 공통기술을 개발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냉동공조 프로그램 단위로 과제를 만들 예정이다.


원장묵 수요관리PD는 “현재 구상하고 있는 2018년 큰 전략방향은 IT 기반의 스마트기술 확대 등 글로벌 메가트랜드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점 방향은 수요관리 핵심 먹거리산업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37% 목표에 어떻게 도달하느냐가 문제의 핵심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에너지수요 단계의 효율향상이 가지고 있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또한 에너지신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R&D 강화로 비용대비 효율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분산전원체계를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핵심기술 테마 발굴방안으로는 정부 정책목적에 따라 수출주력산업 중심의 ‘제품 고도화’, 신산업 중심의 ‘신시장 창출’로 구분된다. 이를 위해 테마발굴에 필요한 시장장애요인 분석과 시스템기여도 평가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및 시스템을 개발한다.


기존 시스템·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단순형, 이종 기술들을 융합해 신 비즈니스모델 및 신제품을 창출해 내는 융합형 등의 2트랙을 비롯해 제품·시스템과 혁신기술을 융복합해 가격·비용저감 및 성능·기능 향상을 이끌 수 있는 통합형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올해 과제(안)로 소개했으나 예비후보로 남아있는 가스엔진 구동의 냉동·냉장·냉난방 일원화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 등은 시장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올 하반기 혹은 내년 과제에 포함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