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미니 인터뷰] 정성엽 K water 신재생에너지처 신재생사업부 차장

“국가 전체 이득 위해 수열E 개발 앞장설 것”


K water가 수열에너지 관련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수요처를 찾는 일이다.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하는 건물에 수열에너지 활용을 제안해도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정성엽 차장은 “관련법 개정을 통해 현재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하천수 수열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당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정책에 반영되면 수열에너지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열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받으면 국가에서 인정해준 에너지이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좀더 안심하고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이 활성화되고 사용자들의 인식이 개선된다면 더 많은 신사업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정성엽 차장은 “수상태양광 사업도 K water가 먼저 시도하고 시장을 개척했지만 지금은 농어촌공사에서 더 활발하게 보급하고 있다”라며 “당장의 이익보다는 국가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 고려하는 것이 공기업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열사업도 K water가 앞장서서 개발하면 다른 지자체나 민간기업이 활용하고 그것이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에너지전략에 도움이 된다면 가장 큰 목적을 달성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