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사용자 노후 난방배관 교체지원 시범사업을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3년간 164억원 투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난방설비 교체시장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의 난방배관 교체지원 시범사업은 공기업의 공적 역할의 일환으로 효율이 저하된 사용자의 노후배관을 개선해 설비성능을 향상시키고 고효율의 지역난방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사용량 감소 및 난방비 절감 등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려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난방공사와 계약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교체공사를 2018년(당해 연도) 착수하고 준공하는 단지이며 난방배관 교체 실공사비의 30%(최대 40만원/세대당)를 현금 지원한다.
지원 단지 선정기준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교체지원 신청서 접수 순서를 우선순위로 하되 서류요건을 충족한 단지에 한해 당해연도 예산범위 내 확정될 예정이며 내·외부 에너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칠 방침이다.
제출서류는 △교체지원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난방배관 교체 의결) △장기수선계획서 △난방배관 공사 설계내역서 등이며 설계내역서는 엔지니어링사업자(설비)로 신고된 업체의 설계에 한한다.
지역난방공사 공동주택 사용자 난방배관 교체지원 시범사업 신청서 접수기간은 2017년 10월1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apt2488@kdhc.co.kr)로 접수 받으며 11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체지원 시범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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