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태양에너지학회, 40년 발자취 돌아보다

‘창립 40주년 기념대회 및 학술발표대회’ 개최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김준태)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 애비뉴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대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불혹의 나이를 맞이한 태양에너지학회는 끊임없는 연구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에너지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학술단체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정부의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태양에너지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 부응하고 산업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학회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양에너지학회가 국내 에너지생산, 에너지절감, 제로에너지건물 기술을 선도하는 학회임을 공표하는 관련 특별강연과 논문들이 많이 발표됐다.
 
특별강연으로는 △Solar Energy Utilization in Japanese Housing Industry (Isamu Ohta 일본태양에너지학회/Misawa Homes 연구소장) △Towards net-zero energy buildings: Lessons learned from the Joint IEA SHC Task 40 EBC Annex 52(Josef Ayoub 캐나다 연방에너지연구원) △Developments in BIPV-From IEA PVPS Task 7 to Task 15(Tjerk Reijenga BEAR-iD 네덜란드 건축가) 등이 발표됐다.


또한 태양열·태양광, 풍력에너지, 건물에너지, 기상데이터 등 분야별 6개 세션과 포스터세션과 함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의 태양열시스템 열수지’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제로에너지빌딩 융복합 패키지화 및 보급 활성화 방안’ 특별세션도 진행되며 다채로운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학술발표를 마치고 본격적인 창립 40주년 기념대회가 진행됐다.
 
김준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77년 설립된 태양에너지학회는 에너지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며 학술적 전통을 이어왔다”라며 “특히 탈원전, 제로에너지빌딩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지금 시기에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현하고 국가 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해서는 태양에너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전 회장들과의 ‘창립40주년 특별회고 좌담회’는 지금까지 태양에너지학회가 걸어온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