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했다.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에서 선포한 이 날은 전 세계인들에게 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주)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그런포스는 1945년 덴마크에서 창립된 세계 최대의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제조 기업으로 ‘인류를 위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을 바탕으로 전 세계 물 관련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다.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자연광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급수 시스템인 라이프링크(Lifelink) 솔루션을 제공하고 임직원 캠페인 ‘Water2Life’를 진행해 2017년까지 총 4만3,000여명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6번의 깨끗한 식수 제공과 13번인 기후 변화에 대한 목표의 실현의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지구적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해결하자는 국제적 공동목표인 SDGs의 대표 기업으로서 그런포스는 파리기후회의에서 UN이 주관하는 ‘Momentum for Change Lighthouse Activity Award’에서 ICT분야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그룹과 뜻을 같이 하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물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물의 중요성, 전세계적 물 부족의 심각성, 그런포스의 물 문제 해결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사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작품 6개를 시상했다. 또한 물의 중요성을 다양하게 잘 표현한 그림과 사진들로 전시회를 개최해 전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참가자들은 “아이와 함께 평소 생활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그런포스펌프 외에 그런포스 그룹에서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케이프타운 챌린지’는 현재 십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매일 평균 50리터도 안되는 물로 살아가고 있는 케이프타운과 실정을 공유하기 위해 그들과 똑같이 매일 50리터의 물만 이용해 일주일을 살아보는 이색적인 캠페인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워터클린업’ 행사를 진행해 임직원들이 다 같이 근처 하천이나 바닷가 등 정화 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찾아가 쓰레기를 주웠으며 물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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