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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中 제냉전서 만난 사람들] 박윤재 에스엘테크놀로지 대표

“수출 주도 영업구조로 체질 개선…내수 부진 만회”


■ 어떤 기업인가

1998년 설립된 에스엘테크놀로지는 에너지절감 및 품질 향상을 극대화해 BLDC 컨트롤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켜온 20여년 경력의 공조기기용 컨트롤러 전문기업이다. 특히 BLDC 팬이 장착되는 환기유니트의 제어장치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업계에서 품질 및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중동의 이란은 물론 캐나다, 호주, 중국 등지에 FCU(팬코일유니트) 및 ERV(열회수환기장치) 관련 컨트롤러를 수출하고 있다.


■ 이번 중국 제냉전 출품 배경은

최근 국내는 아파트 건설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환기시스템 영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영업부진을 해외 수출로 대체하기 위해 중국전시회에 참가를 하게 됐다.


또한 중국업체를 상대하기 보다는 중국전시회에 참관하는 많은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Made in Korea’라는 국가 브랜드를 앞세워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영업을 펼치기 위해 출품하게 됐다.


■ 주력제품 특장점은

해외 주력 제품은 BLDC 모터를 사용하는 카세트 타입 FCU 컨트롤러로 중국산 제품이 단순히 FCU만 제어하는데 비해 다양한 네트워크 제어기능 및 액추에이터 제어를 통한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은

전력소모를 약 30% 줄일 수 있는 EC 및 BLDC 모터 드라이브 기술을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제품의 경쟁력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IoT를 대응할 수 있도록 WiFi무선 대응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 이번 전시회 출품 성과는

미국, 캐나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의 바이어와의 상담한 결과, 신제품 개발 2건, 기존 제품 수출 3건의 성과를 얻었다. 특히 신제품 개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지속적인 거래 가능성이 생겼으며 수출 물량은 대략 60만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 올해 사업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은

현재 전체 매출의 60%가 내수이며 40%가 수출인 영업구조를 수출을 증대시켜 수출 60%, 내수 40% 구조로 변경해 내수부진을 개선하는데 올해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임베디드 공조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IoT제어를 고객이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미국산 공조 컨트롤러가 선점하고 있는 남미시장에 IoT기술 관련 제품군을 다양화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