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8년 7월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2%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로 전주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 축소(수도권(0.02%→0.01%), 서울(0.10%→0.09%)), 5대광역시는 하락폭 확대(-0.04%→-0.05%), 지방은 하락폭 축소(-0.12%→-0.11%)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9%), 광주(0.05%), 전남(0.04%), 대구(0.03%), 세종(0.02%), 제주(0.01%)는 상승, 울산(-0.24%), 충남(-0.24%), 강원(-0.24%), 충북(-0.24%), 경남(-0.22%), 경북(-0.1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대비 상승 지역(57→58개) 및 보합지역(20→23개)은 증가, 하락지역(99→95개)은 감소했다.
서울은 +0.10% → +0.09%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동대문구(+0.29%)는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제기·회기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 갔으나 광진구(0.00%)는 매수자 관망 확대되며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동작구(+0.22%)는 흑석·노량진 뉴타운 개발 기대감으로 상승폭 확대됐으나 강남(-0.10%)·송파구(-0.08%)는 다양한 정부규제로 인해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송파구는 잠실·방이·신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미추홀구(舊남구)(+0.07%)는 용현·학익지구 분양 호조로 상승 전환됐으나 부평구(-0.12%)는 매수수요 감소하며 하락으로 전환됐다.
경기도에서는 하남시(+0.28%)가 지하철 5호선 연장 기대감(덕풍역(예정) 인근)으로 상승폭 확대됐으며 평택시(-0.63%) 소사벌지구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5%, 8개도 0.16% 하락했지만 세종은 0.02% 상승했다.
광주 광산구(+0.12%)는 수완지구 우수학군 인근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울산 울주군(-0.32%)은 경기침체 및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나주시(+0.10%)는 혁신도시 이주수요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0.43%)는 지역경기 침체 및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세종시는 +0.20% → +0.02%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다양한 정부규제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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