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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표준 등 분야별 소통의 장 마련

산업부, 제1회 통상 플러스(+)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본부장 유명희)는 4차 산업혁명․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통상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통상 플러스(+) 포럼’을 5월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통상 플러스 포럼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통상의 의미, 방향성 등 고찰함으로써 신통상 이슈발굴 및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동차, 농수산물 등 기존의 전통 통상분야에서 기술과 실생활을 연계하는 에너지·금융·표준 등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주제를 확대한다.

올해 여섯 차례 열리는 통상플러스포럼은 통상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되며 매회 분야별 전문가 1인을 ‘게스트 위원’으로 초청해 이들의 발제를 듣고 통상과 타분야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통상 플러스 포럼’에서는 금융분야 중 공적수출신용(ECA: Export Credit Agency)에 대해 무역보험공사가 발제했다. 공적수출신용 관련 국제통상규범 및 수출확대에 대한 기여, 통상분쟁 및 위기론에 따른 주력 수출국들의 ECA정책 변화 등 신통상 환경에서의 ECA의 역할, 그리고 수출부진 극복 및 무역촉진을 위한 무역금융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무역보험공사는 발표자료를 통해 “단순 수출보증을 넘어 융·복합적 산업구조를 촉진하는 투자보험으로 변모하고 통상 분쟁 소지가 없도록 공적수출신용을 둘러싼 ‘유연한 규칙’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통상이슈는 디지털 경제와 융·복합분야로 날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높은 보호무역주의 파고 속에도 통상이 산업기술 트렌드 변화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이번 포럼이 통상의 미래지향적인 이슈를 발굴․토론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통상의 비전을 공유·확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의 결과는 월간 ‘통상‘에 소개하고 연말에 간행물 형태로 발간 예정이며 융·복합 사례 등은 SNS로 홍보,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