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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기업 에너지R&D 역량강화

‘제1회 공공 에너지 R&D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에너지분야 공기업 R&D 투자효율성 제고, 기술개발 현황 공유 및 R&D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6월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공공 에너지 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6월 수립한 ‘공기업 R&D 효율화 방안’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으며 에너지공기업 R&D 혁신사례 발표와 기술교류회도 함께 진행됐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분야 R&D는 공기업 투자액이 정부 예산의 1.5배를 상회하는 만큼 정부와 공기업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공공분야 에너지 R&D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투자방향과 추진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산업부의 에너지 R&D 예산은 7,697억원, 17개 에너지공기업의 R&D 예산은 1조2,160억원으로 공공분야 에너지 R&D 투자는 총 1조9,857억원 규모다.

한전‧한수원‧가스공사 등 주요 공기업의 R&D 투자는 에너지전환, 수소경제활성화,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중점 분야를 설정했다.

지난해 수립한 ‘공기업 R&D 효율화 방안’ 후속조치로 공기업 경영평가에 ‘R&D를 통한 사업화’ 성과지표를 신설하고 R&D 기획‧평가위원회 전문가 Pool을 공유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했다. 특히 한전과 발전5사가 공동으로 ‘발전산업 기술혁신 로드맵’을 수립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에너지기술평가원 ‘공공R&D혁신센터’를 통해 정부-공기업간 유사‧중복과제 조정, 협력과제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공기업의 R&D 과제 지원정보를 중소기업·대학 등 수요자에게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반기 중 개설·운영 예정이다.

특히 지방이전 에너지공기업 중심으로 지역 산·학·연이 공동으로 R&D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에너지 혁신사업을 신설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