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초기공사비 걱정없이 단열성능 개선할 수 있다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건축주에게 이자지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16일부터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없이 단열성능 개선공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비 이자를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 시작 2년만에 한해에 2,000건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작 첫해에 352건이었던 실적이 한해를 거듭해 2,753건으로 약 7.8배 증가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토록 하는 제도로 건물 에너지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그동안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담당했으나 지난해 121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로 지정돼 올해부터는 LH가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LH에서는 사업 활성화와 국민들의 사용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접수, 처리기간 단축, 상담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6일부터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은 서면평가 등을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창조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에 대한 안내를 받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이자지원 5년 및 창조센터의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거주 만족도 향상 및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해 가계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