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파에 따른 최대전력 2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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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한파에 따른 최대전력 2차 경신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예측치 돌파…전력수급은 안정적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등록 2016-01-2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월21일 11시 전력수요가 8,297만kW를 기록해 지난 화요일 사상 최대전력수요 8,212만kW를 85만kW 재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대전력 경신은 21일 기온은 지난 19일보다 다소 온화했으나 이번주 시작된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용 전력수요가 누적되고 흐린 날씨로 인한 점등용 전력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했다.

이날 최대전력은 지난 7월 발표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예측한 올해 동계 최대전력 8,248만kW를 49만kW 초과한 수치다. 최대전력은 △2011년 7,383만kW △2012년 7,652만kW △2013년 7,730만kW △2014년 8,015만kW △2015년 8,297만kW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력사용량 증가로 최대전력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으나 현재 공급능력은 9,500만kW 수준으로 예비력 1,200만kW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전기사용에 국민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전력유관기관과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유사시 기 수립된 추가 수급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는 등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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