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9일 The-K 서울호텔에서 ‘2016년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CEO 및 진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2015년도 우수 진단기관 및 개선이행 우수 사업장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대한제강(주), 케이티엔지(주) 광주공장,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수상했고 (주)동진쎄미켐, 춘천시 상하수도도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 SSE엔지니어링(주), ㈜썬텍에너지 등이 공단 이사장상을 수여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진단품질 향상 및 개선 이행률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그간 에너지진단제도 운영성과를 돌이켜 보면서 최근 국내외 에너지부문의 환경변화에 맞춘 에너지진단제도의 변화 필요성과 진단품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진단기관들이 요청한 진단기관 등급제 개선의견, 개선 이행률 향상방안, 진단기술 정보제공 등을 검토해 지속적인 에너지진단 품질향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에너지진단 제3주기 제도 재설계를 위해 ‘에너지진단제도 개선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진단기관 등급제 강화 및 민·관 합동진단 시범사업을 실시해 진단품질 향상과 개선이행률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영로 에너지공단 사업진흥이사는 “지난 9년간 에너지진단 현장에서 진단기관 기술인력들이 흘린 땀과 열정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앞으로 다가올 진단제도 3주기를 대비해 진단 품질 향상 노력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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