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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協, 해외시장 공략 적극 지원

전선희‧조동일 부회장 재임 의결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윤동준)가 올해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2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수지결산 △2015년 이익잉여금 처리 △2016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 △임원 선임 등 의안을 제출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협회의 전선희 부회장, 조동일 부회장의 임기가 2016년 2월27일로 만료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협회발전에 기여한 두 전 부회장의 재임이 제안됐고 이대로 의결됐다.

윤동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저유가, 원전 등으로 인한 값싼 전기요금으로 신재생에너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이 부족하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신재생업계가 먼저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제도개선, 해외진출 등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신재생업계와 정부간의 가교역할을 하며 회원사의 사업수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진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2016년 사업 추진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회원사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원활한 금융지원 여건조성 △다양한 해외진출지원 서비스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기회 제공 △협회역량 강화 및 회원사 지원 서비스 발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진출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수출기반 강화 및 수출촉진에 힘을 싣는다. 해외진춘지원센터를 운영해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 자문, 해외시장 정보, 해외진출활성화 지원 등 제반 지원체제를 체계적으로 실효성 있게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연계형 인력교수사업을 운영해 해외 바이어 및 정부기관 담당자에 국내 단기연수를 지원함으로써 국가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분야 교육, 산업시찰, 문화체험, 기업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총회에 앞서 신재생에너지협회 ‘2016년 회원사 워크숍’의 일환으로 손호영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팀장의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손호영 팀장은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11%까지 달성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 시장친화적 운영, 해외진출 확대, 새로운 신재생시장 창출, R&D 역량강화, 제도적 지원기반 확충 등 6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6년 주요 추진과제로 △규제완화 △공기업투자 △해외동반진출 △기반구축 등으로 시장확대 및 수출산업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