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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한국어 달인이 되세요”

이주여성 한국어 교재지원 통한 희망에너지 전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분당본사에서 한국어교재 교재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성남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 2,260여권의 한국어교재를 기부하게 됐으며 이 교재는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행된 ‘한국어교육지원사업’은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공사의 지원방안을 고민하던 중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다문화가족분과 위원들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단순한 기부형태가 아닌 자립심과 독립심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4년간 지원한 한국어 교재가 1만1,902권에 이르며 판교, 분당, 광교, 수원, 대구, 청주지사에서도 동참의사를 밝혀 2016년에는 본사(성남지역)에서만 추진하던 사업을 지방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교육지원사업 성과공유와 동기유발을 위해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함께 시행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 심사를 했던 박은경 아나운서는 심사비 전액을 기부했고 제2회 대회 수상자 후인티끼우짱씨는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가 빠른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