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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 맞춤형 교육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기술표준원, 시험인증기관‧마이스터고간 채용약정식 개최

국내 유수의 6개 시험인증기관이 정부에서 실시하는 시험인증맞춤반 교육을 수료한 마이스터고 학생 76명의 정규직 채용을 약속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 6개 기관은 22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채용약정식을 가졌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이번 행사에 27개교가 참석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을 선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으로 18개월간 맞춤형 교육 이수 후 채용약정을 한 시험인증기관에 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이스터고 시험인증 맞춤반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험인증기관은 올해 1월 처음으로 마이스터고 학생 6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내년에는 76명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학생들의 업무이해도를 높이 평가해 당초 계획인 3년간 총 105명보다 더 많은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윤종연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 국장은 “시험인증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는 등 정부의 국정 핵심개혁 과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유망서비스 산업인 시험인증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및 시험인증 전문인력이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