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베트남 수출 가전기업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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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베트남 수출 가전기업 신속 지원

QUACERT과 시험성적서 인정 협약체결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등록 2016-03-24

최금호 KTC 부원장(좌 2번째)과 Mr. Tran Quoc Dzung Quacert 부원장(좌 3번째)이 하노이 현지에서 QUACERT와 전기제품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최갑홍)은 24일 베트남정부 인증기관인 QUACER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C가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로 베트남 대표 인증마크(CR Mark) 획득이 가능한 전자파시험(EMC)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KTC는 베트남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가전제품 제조업체에 EMC 시험성적서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제조업체 제품의 시험 소요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시키고 비용은 절반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UACERT 제품 인증제도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시스템으로 강제대상품목에 해당되는 제품 중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반드시 베트남 품질 마크(CR Mark)를 부착해야 함.

최금호 KTC 부원장은 “QUACER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전제품 시험·인증분야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관련 기업의 가전제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TC는 산업부 산하기관으로 46여년 동안 기계, 전기‧전자, 조명, 신재생에너지, 화학, 의료 등 국내 산업발전의 역사와 궤를 함께해 온 국내 대표시험‧인증기관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공산품과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인증 업무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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