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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ESS시장 활성화 독려

LG화학 오창공장 방문…기업 투자 적극 당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대표적인 생산시설인 LG화학 오창공장에 방문했다. 주 장관은 21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그 동안 정부가 추진한 에너지신산업 성과를 확인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LG화학 오창공장은 2013ESS 배터리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 대표적인 ESS 배터리 생산업체로 사업장에 7MWhESS가 설치 운영 중이다.

 

그간 ESS를 에너지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친 결과 누적기준으로 201328MWh에 불과하던 ESS설치용량이 2015239MWh로 급증했다.

 

특히 2015년에는 기존 최고치 절감용 외 풍력연계형(96MWh)과 주파수조정(FR)(19MWh, 52MW) ESS를 본격적으로 설치해 앞으로 수요처 다변화에 따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위: MWh)

용 도

‘13

‘14

‘15

누 적

풍력연계형

-

-

96

96

주파수조정(FR)

-

-

19*

19

피크절감용

28

61

35

124

28

61

150

239

연도별/용도별 ESS 설치용량 >


*2015년 주파수조정 19MWh(52MW)2014년에 설치됐으나 20156월부터 상업운전이 시작돼 2015년 신규로 산입(상업운전 개시 기준)

 

올해 산업부는 투자촉진을 위해 ESS 비상전원 인정 가이드라인 발표 ESS 활용촉진 요금제 도입 ESS 저장전력의 전력시장 거래 허용 등 제도개선을 완료했다.

 

제도개선과 함께 시장에서의 ESS 설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민간기업은 최고치(피크)절감과 비상전원용으로 올해 총 55MWhESS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력공기업도 12대의 ESS4~6월까지 비상전원으로 설치(6MWh, 3MW)할 계획이고 기존에 설치했던 주파수조정(FR)ESS 46MWh(184MW)가 시운전을 거쳐 7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 외에 올해 140MW(배터리 용량기준 35MWh, 상업운전 2017)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ESS가 발주된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풍력연계형 ESS6월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가 부여되는 태양광연계 ESS 등 신재생에너지분야는 올해 100MWh 설치가 예상되며 상기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총 207MWhESS가 추가로 구축된다.

 

 

 

 

 

(단위: MWh)

신재생연계형

주파수조정용

피크절감용

비상전원용

100

46

17.4

43.8

207.2

< 2016년 용도별 ESS 설치전망 >

 

한편 SNE Research에 따르면 ESS 세계시장은 송배전용 및 수용가 중심으로 2015년 1.2GWh(31억달러)에서 2020년 9.2GWh(171억달러)로 연평균 50.3%씩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성장하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에너지저장장치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국가별 시장·전력 현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정부는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R&D, 해외진출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업계도 이에 맞춰 적극적인 투자와 해외진출을 통해 ESS가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