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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폭기기 인증 해외 통용된다

가스안전公‧INTERTEK, 인증 상호인정 MOU 체결
수출 활성화 및 국내 방폭기기 업체 경쟁력 향상 기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유럽지역의 방폭인증 전문기관인 INTERTEK(대표 Richard Adams)과 ‘방폭기기 인증분야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다
 
제품검사, 방폭기기 등 인증분야의 글로벌 전문기관인 INTERTEK과의 MOU 체결로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는 공사로부터 유럽방폭인증서(ATEX)를 취득할 수가 있어 방폭기기 해외인증 비용이 1건당 약 2,000만원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증서 발행기간도 6개월이나 단축돼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 활성화는 물론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양해각서는 미국뿐 아니라 영국에 있는 INTERTEK과의 협력을 통해 방폭기기의 인증 상호인정과 교육훈련 지원 및 기술정보 교류 등에 대한 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공사는 2003년 국제방폭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1년 국제방폭유지보수기업 인증기관 공식 지정 및 2013년 미국해양경비대 시험소 등록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국내 방폭기기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제품분야 주요 글로벌 인증기관과 지속적인 상호인정협정 및 MOU체결 등을 통해 국내 가스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가스제품 수출액이 19.2억달러를 달성, 공사로부터 직접 해외 수출지원을 받은 방폭분야 수출액도 2014년 1.3억달러에서 2015년 1.9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이번 INTERTEK과의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연간 1,900만$의 수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방폭기기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유럽시장은 오히려 수요가 증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국내 방폭기기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해외인증 서비스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방폭기기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