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클로직은 30일 개최된 ‘에너지‧ICT융합 기술확산 세미나’에서 ‘주거용 빌딩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발표했다.
최근 주거용빌딩에너지 사용량은 2012년 42만9,000toe를 사용해 전체 건물에너지 사용랴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단일 건물 중 가장 많은 에너지사용량을 기록하고 있고 2030년까지 에너지사용량 중 가정‧상업부분에서의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예측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사이클로직은 △Home Energy Storage 기능을 탑재한 IoT 게이트웨이 △게이트웨이와 연동 및 실시간 사용량 측정이 가능한 Smart Meter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오픈제어로직의 개방형 전력 플랫폼 △해킹 및 악성코드에 대한 보호를 해주는 보안프로토콜 △비통신용 가정용 공조기기에 대한 IoT IR Controller △전력 On/Off 제어 및 전력모니터링이 가능한 Smart Plug를 개발해 Open Logic 기반의 개방형 전력 플랫폼으로 묶었다.
이를 통해 주거용빌딩에서 효율적인 에너지절감이 이뤄진다. 불필요한 전력사용 방지를 통한 비용절감,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요금 계산, 사용자 맞춤형 합리적 전력사용 및 절약방안 제시가 가능하다.
또한 전력소비자와 수요관리가 가능해져 Micro Grid와의 서비스 연계성을 확보했다. 국가적으로는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통해 탄력적인 전력운영이 가능하게 됐으며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최적 전력 사용량도 도출될 예정이다.
김형철 사이클로직 연구소장은 “지난해 7월 기술검토 및 현황분석을 시작해 현재 1창 시험운영이 진행 중이며 향후 현장실적용‧검증을 토대로 여러 회사의 지원 범용성을 확보한 후 상용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2017년부터 삼성전자 해외 현지법인 빌딩, 신축 오피스 빌딩 등으로 사업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 외에도 업종별 특성에 따른 사업화 전략이 적용될 방침이다. 중소형 건물을 위한 통합제어 솔루션으로 5가지 업중의 핵심 타겟 시장을 선정해 기존 시장과를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다. △소형 빌딩은 합리적 비용의 소규모 건물관리 시스템 △프랜차이즈 매장은 정국 동일 시스템 구축으로 매장관리 및 정책배포 용이 △학원‧유치원은 친환경 교육기관 이미지 홍보 및 경제적 운영관리 △모텔‧숙박업소는 저렴한 비용으로 특급호텔 객실 제어시스템 구현 △개별 매장에는 보안‧관리시시트메 통합에 의한 간편한 원격관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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