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기업, 에너지신산업분야 채용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2016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앞으로 전력공기업 신규인력 채용‧보직에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전기저장장치(ESS), 스마트미터(AMI),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한전 KPS △한전 KDN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11개 전력공기업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해 올 하반기 총 1,3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필기 및 면접시험 시 신산업 지식을 평가하고 신산업 전문직위와 경력개발제도 운영으로 채용 후 전문성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신산업 접목 평가는 신산업분야 문제은행을 미리 마련하고 △직무능력검사 △직무면접 등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젊은 학생들이 미래성장동력인 신산업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근 전력분야 신산업 주요 프로젝트 소개, 주요 프로젝트 동영상 시청, 관련 사업부서 강연 등 신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신산업 채용방안을 계기로 프로슈머, 전기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관련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신산업 전문직위와 경력개발제도 신설·운영한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신산업 인재 우대를 통한 신산업 관련 전공 수요확대와 전공신설을 유도하고 기초인력 양성, 부족한 신산업 소프트웨어 및 법·제도 인력양성, 학문간 융합연구 촉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