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제20대 국회는 새로운 국회의원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이 선출됐다.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시절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냈으며 18대 국회 이후 내리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산자위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김경수 △김병관 △박재호 △박정 △송기헌 △어기구 △우원식 △유동수 △이찬열 △이훈 △홍익표 의원, 새누리당 △곽대훈 △김규환 △김기선 △김정훈 △유기준 △윤한홍 △이채익 △이철우 △정우택 △정운천 △정유섭 △최연혜 의원, 국민의당 △김수민 △손금주 △장병완 △조배숙 의원, 무소속 △김종훈 △홍의락 의원으로 구성됐다.
국토교통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맡는다. 조 위원장은 동성고와 연세대 건축학과를 나왔다. 제정구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내기도 한 그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17대 때부터 내리 당선되며 4선 의원의 반열에 올랐다.
국토위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민홍철 △안규백 △안호영 △윤관석 △윤후덕 △이원욱 △임종성 △전현희 △조정식 △최인호 △황희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김종태 △김현아 △박덕흠 △박맹우 △박완수 △박찬우 △이우현 △이학재 △이헌승 △정용기 △정종섭 △함진규 의원, 국민의당 △윤영일 △정동영 △주승용 △최경환 의원, 무소속 △이해찬 △주호영 의원으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16, 17대에 이어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동고와 고려대 영문과를 나왔으며 김영삼 정부 때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농해수위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김철민 △김한정 △김현권 △박완주 △위성곤 △이개호 의원, 새누리당 △권석창 △김성찬 △김태흠 △이군현 △이만희 △이양수 △이완영 △홍문표 의원, 국민의당 △김종회 △정인화 △황주홍 의원, 무소속 안상수 의원으로 구성됐다.
환경노동위원장은 3선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뽑혔다. 홍 위원장은 전북 이리 출생으로 이리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나왔다. 1982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노동자 대표와 대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19대 국회 전반기 환노위 간사를 맡기도 했다.
환노위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서형수 △송옥주 △신창현 △이용득 △한정애 △홍영표 의원, 새누리당 △문진국 △신보라 △임이자 △장석춘 △조원진 △하태경 의원, 국민의당 △김삼화 △이상돈 의원, 무소속 이정미 의원으로 구성됐다.
20대 상임위원회의 위원 정수도 확정됐다. △산자위 30명 △국토위 31명 △농해수위 19명 △환노위 16명 △운영위 28명 △ 정무위 24명 △기재위 26명 △미방위 24명 △국방위 17명 △안행위원회 22명 △정보위 12명 △예결특위 50명 △윤리특위 1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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