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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아제르바이잔, 플랜트·인프라 협력 확대

제1차 경제공동위 개최…신재생에너지 정보교환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아제르바이잔 정부대표단과 제1차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무역투자 기업애로 투자 프로젝트 정보교환 플랜트 수출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인력·기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에 위치해 원유,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 유망 프로젝트 진출 대상국으로 평가된다.

 

그간 아제르바이잔과의 경제공동위원회는 외교부에서 차관보급으로 운영됐으나 에너지, 프로젝트 등 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고려해 2014년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산업부로 이관했다.

 

양측은 이번에 개최한 첫 경제공동위에서 인프라, 플랜트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02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바쿠-숨가이트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바쿠 메트로(신설 3, 연장 2, 82) 동서고속도로(바쿠-간자-조지아, 513) 등 아제르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방안, 아제르바이잔의 헤르다일알리예프(Heydar Aliev) 정유플랜트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 노후 플랜트에 대한 기자재 공급 및 성능 개선공사 등 참여협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스마트 네트웍 등 에너지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정보교환 연구용 원자로 인력 및 기술교류 등 에너지 협력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우태희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우수한 플랜트기술을 아제르바이잔의 풍부한 원유, 가스 채굴·가공 등에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해 주변국으로 수출하는 협력 모델 개발할 것이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다각화 정책에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케이피에서(KSP) 사업 등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 노하우 전수하고 양국간 경제공동위가 협력 플랫폼(Platform)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9월 플랜트 인프라 수주사절단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파견해 이번 경제공동위원회의 논의사항을 구체화하고 수주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