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ASTM과 표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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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ASTM과 표준협력 강화

인증‧표준분야 업무협의 및 세미나 진행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등록 2016-06-19

Teresa J. Cendrowska ASTM 부회장이 KTC 교육관에서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최갑홍)은 17일 미국재료시험학회인 ASTM International을 초청해 표준, 인증, 숙련도분야에 대해 양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STM은 미국 내에서의 표준화와 연구업무의 추진을 목적으로 1902년에 발족한 미국재료시험협회로 사실상의 국제표준화 기구로 발전했다. 특히 2006년에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미 표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ASTM 부사장일행이 6월13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국내의 관련 기관들을 찾아 표준, 안전, 숙련도와 관련된 업무교류를 진행했다.

Teresa J. Cendrowska ASTM 부회장 일행은 KTC 군포 본원을 방문해 표준, 인증, 숙련도와 관련된 업무협의 및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ASTM 이사를 역임했던 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최갑홍 원장과의 인연으로 KTC직원을 대상으로 한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 교육의 의미를 갖는다.

세미나의 구체적인 내용은 △ASTM 숙련도시험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 △숙련도시험 시료개발 및 관리 △숙련도시험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최갑홍 KTC 원장은 “표준선점은 곧 시장선점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표준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ASTM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양 기관의 관계가 더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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