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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CDM 심사원 교육 실시

심사사례‧정보 공유 및 협력으로 정부3.0 구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0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과 KSA교육센터에서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 기술분야별 심사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CDM은 지난 1997년 기후변화협약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유엔은 CDM사업으로 줄어드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검‧인증하는 제3자 검인증기구로 CDM 운영기구를 지정‧운영하는데 국내 CDM운영기구로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표준협회 등 4개 기관이 있다.

온실가스감축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CDM 심사원의 심사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유엔의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15개의 세부 기술분야별로 전문기술 교육과 CDM 방법론 및 심사기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CDM 심사원은 교육종료 후 진행되는 시험에 응시해 일정 수준의 점수를 득해야 심사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복수의 기술분야 심사자격을 보유한 교육생을 감안한 교육참여 총 인원은 250여명이며 이번 교육과정은 CDM 관련 컨설팅기관의 직원에게도 개방해 과년도대비 참가인원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검인증분야의 정부3.0 구현을 위해 기술분야 및 기관별로 국내외 CDM 사업현장에서 경험한 주요사례 등을 타 CDM 운영기구와 관련업체에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기관간 협업과 정보공유에 힘쓸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국내 CDM심사인력의 기술분야별 자격유지 및 심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에 예정된 국내 CDM운영기구에 대한 유엔의 기관별 갱신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11.3%를 해외시장 및 감축사업을 통해 달성해야하는 만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검인증 인력의 육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공단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