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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소외계층 청소년대상 방과 후 학습지원

글로컬 인재양성위한 대학생 학습강사 선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28일 본사 비전홀에서 청소년대학생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Glocal) 인재양성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원 Kick-off 행사를 시행했다.

 

올해로 2년째 시행중인 방과 후 학습지원(Power Class Program) 프로그램은 뛰어난 학습능력과 열정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역 청소년이 대상이다.

 

한전은 이 청소년들을 글로컬 인재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책임 기업이 되기 위해서다.

 

학습강사인 대학생들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한전은 선발된 40명의 대학생들에게 연간 총 14,000여만원의 강사료를 지급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내년 초까지 30주간 진행되며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수업 방식은 대학생 1명이 5~6명의 중학생을 지도하고 영어와 수학과목을 매주 각 2회씩, 1회당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소은 무등중학교 학생은 작년에 대학생 선생님들에게 공부를 배우며 성적도 많이 오르고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는데 올해도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더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습강사로 뽑힌 김수정 조선대학교 의예과 학생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전에서 시행하는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돼 기쁘다라며 멘티 학생들과 영어뿐만 아니라 공부 학습법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면서 성적도 올리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소외계층 청소년 방과 후 학습지원을 계기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Glocal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