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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중동지역 7개국 수출지원 ‘활약’

GCC인증으로 5,000만달러 상당 성과창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최갑홍)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전기전자 및 장난감분야에 대하여 중동국가 GCC 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지정받아 7월 초 현재까지 5,000만달러  상당의 수출지원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KTC는 약 3개월 동안 국내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들의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환풍기, 어린이 장난감 등 총 14개 품목에 대해 300건 이상의 시험 성적서 및 인증서를 발급하여 수출기업을 지원했다.

인증서 발급비용 및 소요 기간에서 선진국의 인증기관대비 50% 수준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수출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중동지역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의 7개국 연합체인 GSO는 14세 미만 어린이용 장난감(TOY)뿐 아니라 2016년 7월부터 저전압 전기‧전자 제품도 규제를 강제 적용해 앞으로 저전압 전기‧전자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TC의 관계자는 “중동국가의 GCC시험인증기관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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