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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특화단지, 친환경설비 구축

산업부, 대구‧밀양‧광양‧안산 특화단지 신규지정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안산 경인도금단지는 노후화된 폐수처리시설 개선 및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설비를 고도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930 뿌리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대구 성서, 밀양용전, 광양익신, 안산 경인도금,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신규로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환경입지문제 등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단지 고도화집적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정 중이다.

 

지자체가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또는 예정지)를 대상으로 구성기업의 경영 안정성,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단지의 고도화협동화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4개 단지(입주업체 총 59개사)는 집적기업 구성에 따라 업종별로 특화돼 있으며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통해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4개 단지인 안산 반월산단 내 표면처리 단지로친환경화를 위해 노후화된 폐수처리시설 개선 및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설비 고도화할 예정 대구 성서산단 내 대표적 도금 집적화단지로, 기계자동차부품의 표면처리 원자재 공급을 담당하며, 노후화된 공동 환경시설 개선 예정 밀양 용전산단 내 조성 중인 주조 집적 단지(2016 완공예정)로 자동차전자부품의 알루미늄 합금을 생산하며 에너지물류 공동시설 구축 예정 광양 익신산단 내 용접 집적단지로 타 지역에서 이용 중인 열처리 공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활용 열처리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4개 단지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21개로 확대됐으며 입주기업도 851개사로 확대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지정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지원해 비용절감, 환경개선 등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 중이다.

 

그간 지원된 단지인 안산 도금단지는 에너지비용 46.8% 절감했으며 광주 금형특화단지는 물류비용 89.2% 및 설계비용 29.3% 절감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된 4개 특화단지에 대해 총 41억원의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산업부는 2017년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확대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잠재적인 수요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뿌리기업의 수요 반영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공동활용 시설의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정열 소재부품정책관은 온실가스 감축, 유해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맞춰 뿌리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기업부담의 최소화를 위한 개별기업 차원의 대응을 넘어 집적화와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