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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친환경건물E 전문가 ‘한자리’

성균관대, ‘Joint Seminar on Sustainable Built Enviroment 2016’ 개최


성균관대학교는 21~22일 양일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한·중·일 친환경건축 및 건물에너지 절감기술에 관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쾌적하며 건강한 공간, 건물에너지절감, 최신공조 기술 등을 논의하는 ‘Joint Seminar on Sustainable Built Enviroment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한·중·일 공동세미나는 성균관대가 주관으로 일본의 동경대, 동북대, 중국 칭화대, 한국의 연세대 등 아시아 최상의 대학 교수 및 대학원생 총 65명이 참석해 각자의 연구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공조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동아시아 친환경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세미나는 행사 개최 양일간 총 7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가 진행됐다.

첫날 Thorsten Schuetze 성균관대 교수의 ‘Integrated Planning and Design for a Sustainable Built Environment’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Session1-Building Energy Saving Strategies(1) △Session2-Air Quality&Health △Session3-Air Flow&Ventilation △Session4-Thermal Comfort 등에 관한 연구결과가 논의됐다.

둘째날에는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의 ‘Smart Green City: Good City Making with Utilizing Cutting Edge Technology- Seoul Digital Media City’s Experience’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Session5-Typical Weather Data △Session6-HVAC System(1) △Session7-Outdoor Environment △Session8-Building Energy Saving Strategies(2) △Session9-HVAC System(2)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두삼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친환경건축, 건물에너지 절감, 미래 공조기술 등 분야의 아시아 최고 수준 연구자들이 상호교류, 공동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해 우리 아시아 대학의 연구수준이 이미 세계 최상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송 교수는 “상호간에 보다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이 공동세미나가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개발과 그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자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칭화대학의 Li XIAOFENG 교수는 “다시 한 번의 한국의 친환경건축에 관한 연구수준, 기술수준에 놀랐다”라며 “앞으로 보다 더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내년에는 중국 칭화대에서 공동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자들은 1년 동안 열심히 연구한 결과를 가지고 뜨거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