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를 기념하기 위한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신재생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시장활성화, 상생발전 및 홍보, 공급의무화 등 총 4개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공로를 치하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가치 및 필요성을 재인식하는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대상의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는 국내 수상태양광 활성화에 기여한 신동진 LS산전(주) 상무와 국내기업 중 최대 규모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투자 실적을 견인한 이승걸 삼성물산(주) 상무에게 주어졌다.
또한 대통령표창은 전라남도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역기업 성장에 기여한 (재)녹색에너지연구원, ADB 협력으로 필리핀 섬지역에 분산형 전원을 개발하는 등 총 9개국에서 15개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행한 비제이파워,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를 개발해 대내외에 우리 기술력을 선보인 이충호 LG전자 전무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국무총리 표창 4점 및 장관 표창 10점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에게 수여됐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유공자에게도 장관표창 6점을 수여했다.
김태영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수상자에 대한 축하의 인사와 더불어 “오늘 신재생에너지 대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신재생에너지는 미국,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동안 급속한 발달을 이뤘으며 오늘 시상식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기여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