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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노르웨이 NGI, 국제공동연구 추진 협의

라스 안드레센 원장, 댐 안전관리 신기술 강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8일 라스 안드레센(Lars Andresen) 노르웨이 지반연구소(Norwegian Geotechnical Institute) 원장이 KICT 일산 본원을 방문해 특별 강연 및 양 기관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ICT는 지난해 9NGI와 해양에너지 개발 및 해양구조물 관련 기술과 지반재해 분야에서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63년의 역사를 가진 NGI30여개국 출신 220여명의 연구원이 일하고 있는 지반공학 분야 세계 최고 연구기관 중 하나이다. 본부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으며 오슬로와 트론헤임 외에도 미국 휴스턴,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등 세계 각지에 분원을 두고 국제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안드레센 NGI 원장의 이번 방문은 2015MOU 체결 후 양 기관 간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으며 특히 세계 최대 규모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EU Horizon 2020’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KICT는 정부출연연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EU Horizon2020’에 참여하고 있으며 KICT가 국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산업용 X-ray 단층 촬영(CT)을 이용한 분석 원천기술을 통해 비화산지대 지열발전 상용화분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안드레센 원장은 업무협의에 앞서 KICT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NGI에서 진행중인 지반공학 분야에서의 댐 안전관리 신기술을 중점 주제로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태식 KICT 원장은 이번 안드레센 NGI 원장의 방문을 통해 ”NGI가 보유한 노하우와 KICT가 보유한 기술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Horizon 2020’ 국제공동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